내가 존경하는 아자씨 버트란드 러셀이 쓴 자유주의자의 10계명:
- 어떤 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말라.
- 어떤 것을, 증거를 은폐하는 방법으로 처리해도 좋을 만큼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 증거는 반드시 백일하에 드러나니까.
- 필히 성공할 것으로 판단되는 생각을 절대로 단념하지 말라.
- 반대에 부딪힐 경우, 설사 반대자가 당신의 아내나 자식이라 하더라도, 권위가 아닌 논쟁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하라. 권위에 의존한 승리는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 다른 사람들의 권위를 존중하지 말라. 그 반대의 권위들이 항상 발견되기 마련이니까.
- 유해하다고 생각되는 견해들을 억누르기 위해 권력을 이용하지 말라. 그렇게 하면 그 견해들이 당신을 억누를 것이다.
- 견해가 유별나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인정하고 있는 모든 견해들이 한때는 유별나다는 취급을 받았으니까.
- 수동적인 동의보다 똑똑한 반대에서 더 큰 기쁨을 찾아라. 현명한 지성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태도이며, 그렇게 할 때 똑똑한 반대에는 수동적인 동의보다 더 깊은 의미의 동의가 함축되어 있다.
- 비록 진실 때문에 불편할지라도 철저하게 진실을 추구하라. 그것을 숨기려다 보면 더 불편해진다.
- 바보의 낙원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복을 절대로 부러워하지 말라. 오직 바보만이 그것을 행복으로 생각할 테니까.
다 맞는 말인 것 같다.
특히 마지막 10번 항목이 와닿는다. 가끔씩 우리는 행복의 기준을 우리보다 못한 사람에게 맞추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가난한 사람, 우둔한 사람,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사람 등. 근데 그런 삶을 행복하게 생각하는 건 그 사람들인 뿐인 것 같다.
그 누구도 평범하고 2류의 삶을 원하지는 않으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