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큰 사람은 듣기를 독점하고 생각이 작은 사람은 말을 독점한다."
"말을 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자신이 말할 기회를 얻기 위해 상대방이 말을 멈추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나는 듣기를 독점하는 편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생각이
큰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고; 나도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생겨서 속으로 참으면서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근데 경험상 이런 경우 그냥 하려고 했던 말을
하지 말고 그냥 듣기만 하는 경우가 훨씬 대화가 즐거워지는 것 같다.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지키기만 하면 되는데.
그런 것을 안지키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되게 피곤하다.
예를 들어, 가끔 한 번 말을 시작하면 계속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정말 지친다. 대화라는 것이 쌍방에
주고 받는 맛이 있어야 재미있지.
그리고 또 내가 싫어하는 건 내 의견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 자신이
맞다고 주장하는 거다. 대화는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닌데 말이여.
또 자신의 관심사를 위주로 이야기 하는 사람. 난 관심도 없는데.
그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위한 방법 몇 가지만 요약하면:
- 말할 때와 들을 때를 구분할 줄 안다. 자신이 계속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 말할 때는 상대방도 관심이 있을만한 내용으로.
- 들을 때는 100% 동의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절대 반박하지 않는다.
내 의견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일리가 있다고 말하고
거기서 그만 둔다.
쌍방에 이런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 몇몇 있다. 그런 사람과
대화할 때는 밤새도록 이야기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이 나와 이야기할 때도 내가 저런 것을 잘 지켜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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